[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입단 8년차 홍무진 5단이 통유(通幽·6단의 별칭)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홍무진 5단이 지난 19일 한국 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정우진 3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1.5점을 더해 누적점수 161점으로 6단 승단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135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홍무진 6단은 올해 제5기 용성전 본선 4강과 제45회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승자조 16강, 제3회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에 오르며 각종 국내기전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도현 2단과 김상인 2단은 나란히 3단으로 승단했다. 이도현 3단은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순천만국가정원 3지명으로 활동 중이다. 소속팀 순천만국가정원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오승민·김민정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에 오르며 입단 후 첫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점,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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