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하는 김주형과 이경훈이 한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친다.
2022 프레지던츠컵이 22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76야드)에서 펼쳐진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비유럽)이 맞붙는골프 대항전으로, 포섬과 포볼,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와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등 4명의 한국 선수가 인터내셔널팀 소속으로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 첫날 펼쳐지는 포섬 경기에서 김주형과 이경훈은 한 조를 이뤄, 미국팀의 캐머런 영-콜린 모리카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주형과 이경훈 모두 이번이 생애 첫 프레지던츠컵 출전으로,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임성재는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팀을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마스와 격돌한다. 임성재는 지난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서 3승1무1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김시우는 캠 데이비스(호주)와 함께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를 상대한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를 맞아 김시우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도 애덤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맞붙으며,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미토 페레이라(칠레)는 토니 피나우-맥스 호마(이상 미국)와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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