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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황인범 소속팀' 올림피아코스, 새 사령탑에 미첼 감독 선임
작성 : 2022년 09월 22일(목) 09:40

미첼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와 미드필더 황인범의 소속팀인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FC가 새 사령탑으로 미첼 곤잘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2일(한국시각) "미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는 올림피아코스의 올 시즌 세 번째 감독 교체다. 올림피아코스는 앞서 8월 2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페드루 마르팅스 감독을 내쳤으며 지난 19일에는 후임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과도 동행을 끝냈다.

스페인 출신인 미첼 감독은 선수시절 1982년부터 199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다. 1985-1986시즌에는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상을 받았으며 1987-1988시즌에는 유러피언컵 득점왕에도 올랐다.

현역 은퇴 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헤타페, 세비야(이상 스페인),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 등의 지휘봉을 잡은 미첼 감독은 지난 2013년 2월 올림피아코스 감독을 맡아 올림피아코스의 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다만 그는 2014-2015시즌 중 올림피아코스가 UCL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2015년 1월 팀을 떠났다.

올림피아코스는 "미첼 감독은 유럽 대항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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