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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대타 3점포' 롯데, '문동주 5이닝 1실점' 한화 9-0 제압
작성 : 2022년 09월 21일(수) 21:30

전준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문동주를 앞세운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롯데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9-0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60승 4무 71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5위 KIA 타이거즈가 패한다면 2경기차로 추격하게 된다.

한화는 43승 2무 87패로 2연패에 빠졌다.

롯데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황성빈-잭 렉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대호의 2루수 병살타로 1점을 먼저 냈다.

이후 양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에 묶여 고전했다. 한화는 6회말 유상빈의 안타 후 노수광이 병살타를 쳤고, 곧바로 정은원-이성곤의 안타가 나왔지만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롯데는 7회초 고승민의 2루타, 정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전준우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9회초 정보근이 안타, 박승욱이 사구, 조세진이 안타로 걸어 나간 1사 만루에서 좌익수 포구 실책을 틈타 렉스의 2타점 적시타, 신용수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한동희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상황에서 이호연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와 9-0이 됐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는 선발투수 이인복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9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황성빈이 4타수 2안타, 렉스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루키' 문동주가 5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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