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상으로 9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조규성(전북 현대)이 결국 소집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후 "조규성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치료 및 재활을 병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오늘 소집 해제됐다"고 알렸다.
이에 앞서 협회는 이날 오전 "조규성이 좌측 허박지 근육 부상으로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하며, 경기 출전시 부상 악화 우려가 있어 조영욱(FC서울)을 추가 발탁했다"고 밝혔다.
당처 조규성은 대표팀에 남아 치료 및 회복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소속팀과의 재논의 이후 소집 해제가 결정됐다.
조규성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14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부상으로 인해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23일 코스타리카(고양), 27일 카메룬(서울)과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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