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이 무안타에 그친 탬파베이 레이스가 영봉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0-5로 졌다.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82승 66패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던 휴스턴은 3연승으로 98승 51패가 됐다.
전날 경기에서 결장했던 최지만은 이날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타율은 0.224(330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뒤 5회말 삼진, 7회말 2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말이 가장 아쉬웠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휴스턴은 1회초부터 선취점을 가져갔다. 1사 1,3루에서 카일 터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3회초에는 제레미 페냐의 3점 홈런이 터졌다. 5회초에도 알레드미스 디아즈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점수를 쌓은 휴스턴은 5-0 승리를 가져갔다.
휴스턴은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9패)을 달성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이 4이닝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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