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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서인국 "토론토 길거리서 알아봐, 기분 묘해"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9월 20일(화) 13:00

늑대사냥 서인국 인터뷰 / 사진=TCO 더콘텐츠온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늑대사냥' 서인국이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인국은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제작 콘텐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특히 '늑대사냥'은 국내 개봉 전부터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대해 서인국은 "영화 프로모션으로 만들어주신 자리라 홍보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며 "막상 현지에 가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시더라. '이분이 영화에 나오는 종두 역을 맡은 서인국 씨예요' 하는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그냥 지나가도 알아보시니까 기분이 너무 묘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인국은 "제가 일본에서도 활동하고, 아시아에선 해봤지만 이쪽으로는 거의 처음이었다. 토론토도 처음"이라며 "길거리에 '늑대사냥'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도 신기했다. 버스에서 내리는데 박수를 쳐주시더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서인국은 "선배님들이 만들어주신 'K-문화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해서 저도 도움이 돼야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늑대사냥'은 2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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