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엔믹스, 실력으로 'JYP=걸그룹 명가' 명성 잇는다 [종합]
작성 : 2022년 09월 19일(월) 16:04

엔믹스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믹스가 많은 연습으로 실력을 무장해 돌아왔다.

19일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는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싱글 2집 '엔트워프(ENTWURF)'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엔믹스는 데뷔 앨범 활동에 이어 7개월 만에 컴백했다. 해원은 "데뷔곡 '오오' 끝나고 나서 이번 타이틀곡 '다이스(DICE)'를 최선을 다해서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을 했다. 저희의 베스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시간이 7개월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그만큼 이번 앨범이 퀄리티가 높고 자신감 있게 앤서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다이스'는 그룹의 중심 세계관 믹스토피아로 가는 항해길에 나타난 적대자의 방해에 맞서 전진하려는 모험을 게임에 비유한 노래다.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한 믹스팝 장르다.

릴리는 "데뷔곡 '오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엔믹스만의 '믹스팝' 사운드다. 곡 분위기가 전환되는 랩 파트를 중점적으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귀띔했다.

해원은 "'다이스'를 처음 들었을 때 인트로부터 화려한 빅밴드의 재즈사운드가 귀를 압도해서 '이 음악은 처음부터 우리를 사로잡네' 생각이 들었다. 대중분들에게도 그렇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고 설명했다.

감상포인트도 전했다. 릴리는 "이번 곡이 드라마틱한 만큼 포인트 안무도 많다고 생각한다. 저희 안무가 대중분들에게도 기억에 남을 수 있을 만큼 포인트가 많은 것 같다. 잘 봐주시고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엔믹스 / 사진=방규현 기자


계속해서 퍼포먼스에 대해 지우는 "데뷔 전부터 고난이도 안무 연습을 많이 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데뷔해서도 난이도가 높아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댄스 브레이크도 많이 힘들어도 저희는 안전하게 멋지게 잘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릴리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오오'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부분도 있었고 이번 '다이스'도 다른 면에서 신경 써야 하는 면이 있었다. '오오'는 댄스 브레이크가 없었지만 그 대신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춤이 조금 강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댄스 브레이크가 제일 강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오오'보다는 조금 덜 센 느낌이 난다"고 했고, 해원은 "많은 분들이 같이 따라춰줬으면 하는 마음에 포인트 안무에 더 신경 썼다"고 밝혔다.

성장한 부분도 언급했다. 해원은 "지난 활동에서 '오오', '탱크'와 같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수록곡을 통해서 엔믹스만의 음색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보여드리면서 대중분들께 색다른 매력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릴리는 "'다이스'도 저희가 해보지 못한 콘셉트들이 있는 것 같다. 랩 부분이나 힙합적인 세련된 느낌이 더 많아진 것 같아서 그런 점을 더 신경 쓴 것 같다. 더 세련되고 힙하게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했다"고 회상했다.

엔믹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명가'로 불린다. 해원은 "대단하신 선배님들의 이름, 명성에 걸맞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엔믹스의 개성과 매력이 조금 더 대중분들게 닿으면 저희도 선배님들 못지 않게 멋있는 그룹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엔믹스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해원은 "지난 활동에서 팬분들께 받은 에너지를 돌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기쁘게 준비했다. 7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여러 방면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 이 기대와 자신감을 담아서 엔믹스 손 안에 있는 주사위를 힘차게 던져보려고 한다. 많은 기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