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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장동윤 "대사 없으면 편할 줄, 제일 어렵더라"
작성 : 2022년 09월 19일(월) 16:43

늑대사냥 언론배급시사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늑대사냥' 장동윤이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제작 콘텐츠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이 함께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특히 장동윤은 별다른 대사 없이 묵직한 존재감과 표정 연기로 도일을 그려냈다.

이에 대해 장동윤은 "처음 대본을 보고 대사가 없으면 편할 줄 알았는데 제일 어렵더라.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한정돼 있다 보니 감독님만이 정답이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첫 촬영 전날엔 긴장이 되길래 감독님을 밤에 불러내서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며 "근데 감독님이 빈틈이 없으시더라. 영화에 나오지 않는 부분까지 만들어놓으셨다. 제 질문에 막힘이 없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늑대사냥'은 2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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