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선수권대회가 다음 달 21일 한국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댄스 스포츠연맹(KFD)은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WDSF가 주최, KFD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WDSF 브레이킹 국제대회로 WDSF에서 주최하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다. 뿐만 아니라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한 랭킹 포인트도 부여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기도 하다. 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최초의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비보이 김종호, 최승빈, 비걸 전지예, 김예리가 출전할 예정이며 약 70여개 국가에서 4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KFD 강일성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첫 WDSF 브레이킹 국제 대회이자 세계선수권대회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연맹은 선수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유관중 대회로 진행되며 티켓 판매는 9월 말 경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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