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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1일 홈 삼성전 시구자로 주부야구특공대 10기 선정
작성 : 2022년 09월 19일(월) 14:39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1일 홈 경기 시구자로 주부야구특공대 10기를 선택했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 시구자로 주부야구특공대 10기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구는 주부야구특공대 10기 장미연 대원, 시타는 10기 서혜영 대원이 한다.

주부야구특공대는 구로구와 양천구에 거주하는 기혼여성들이 쉽게 야구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부야구특공대에 선발되면 홈 경기 출입이 가능한 AD카드, 가족 무료입장, 시구와 시타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부야구특공대는 지난 2011년 제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대원들을 배출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여파로 9기 기초반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지만, 2022년 재개했다.

시구를 맡은 장미연 대원은 "재작년에 선발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이지 못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 이렇게 수업을 듣고 수료까지 하게 돼 무척 기쁘고 구단에 감사하다. 우리 주부특공대원들의 응원이 키움의 우승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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