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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亞투어 서울콘 성료…"다음 스텝으로 달려갈 것"
작성 : 2022년 09월 19일(월) 10:55

김재중 콘서트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김재중은 지난 17, 18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2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서울'(2022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로 콘서트의 막을 올린 김재중은 'BPM', 'Tick-Tack' 등 지난 13일 발매된 세 번째 정규 앨범 '본 진'(BORN GENE)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어 김재중은 "6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며 ""이번 앨범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다. 여러 가지 장르를 넣어 질리지 않는 하나의 앨범으로 탄생한 것 같다. 오래오래 들을 수 있는 앨범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재중은 '묻고 싶다', '여리디여린 사랑을', 'Locking Love'를 연이어 부른 뒤 'Butterfly', '9+1#', 'Mine'을 통해 록 스피릿 감성을 더했다.

끝으로 김재중은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고 발걸음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힘든 시간을 나에게 써준 만큼 새 앨범이 보답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중에 더 좋은 공연과 곡으로 보답할 수 있게 다음 스텝으로 열심히 달려가 보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김재중은 "들으면 기분이 좋고 밝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곡이 탄생했다. 오랫동안 이 곡을 들으면 미소가 깊어지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앵콜곡으로 세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노바디 라이크 유'(NOBODY LIKE YOU)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 서막을 알리는 콘서트다.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0월 8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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