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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아리스전서 리그 1호 도움…올림피아코스는 역전패
작성 : 2022년 09월 19일(월) 10:37

황인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황인범이 리그 1호 도움을 올렸지만 소속팀 올림피아코스FC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9일(한국시각) 그리스 테살로니키 클레안티스 비켈리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5라운드 아리스 테살로니키FC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2승 2무 1패(승점 8점)를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5위에 머물렀다.

이날 미드필더로 올림피아코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황인범은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황인범은 후반 33분 황의조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인범은 이날 93%의 패스 성공률(44회 중 41회)을 기록하는 등 정확한 패스로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올림피아코스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로 쇄도한 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에게 감각적인 노룩 패스를 건넸다. 마수라스는 이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활약에도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 후반 31분 다니엘 맨시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34분에는 루이스 팔머에게 역전골까지 헌납했다.

한편 이번 경기를 끝으로 귀국길에 오르는 황인범, 황의조는 2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3일 코스타리카(고양), 27일 카메룬(서울)과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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