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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티아라' 한아름, 子 뇌수막염 고백 후 "잘 이겨내 주길"
작성 : 2022년 09월 19일(월) 08:30

한아름 / 사진=한아름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아들 재하 군의 근황을 전했다.

한아름은 18일 자신의 SNS에 "이제 나름 복잡한 검사는 다 끝났고, 자잘한 검사들만 남아있다. 이제 치료만 잘 되길 바라고, 재하가 잘 이겨내 주기만 바란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한아름은 "뇌를 감싸고 있는 막이 진하게 나와, 혹시 몰라 암 센터로 염증에서 나온 백혈구를 보낸 상태라고 하셨다"며 "이제 아무 이상 없다고 치료만 잘 받으면 될 거라는 말이 너무나도 듣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재하가 그래도 기운이 좀 나는지 9일 만에 걷고 싶다고 해서 시도를 했는데 마치 걸음마 떼던 시기의 재하 같았다"며 "사소한 행복이 얼마나 크고 감사했는지, 돌아가게 된다면 내 모든 걸 쏟아 더 큰마음으로 널 지키고 싶어 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한아름은 "태어난 너를 지키느라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집중을 많이 못해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잘 먹어서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닥치는 대로 먹고 있다"며 "태어나면 더 잘 챙겨줄게 둘째야 미안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아름은 지난 2019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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