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다.
정민아(BNK저축은행), 김은주(강원도체육회), 성승민(대구광역시청)은 18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2 아시아근대5종연맹(AMPF)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각각 금,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아는 첫 종목인 펜싱부터 266점으로 1위에 오른 뒤 승마, 수영, 레이저 런 총점 138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은주가 1382점으로 2위, 성승민(대구광역시청)이 137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세 선수의 합계 성적 4146점으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이 그 뒤를 이어 3973점을 기록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이 여자 개인전 세 개 메달을 석권한 것은 사상 최초다.
한국은 남자 개인, 단체전과 남녀 계주, 혼성 계주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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