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제34회 회장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경상남도 밀양 종합운동장에서 9월 17, 18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회장기 대회 개인전은 U13부와 U11부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남자 초등 13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손준서(대구불로초)가 1440 라운드에서 1404점을 기록하며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뒤이어 서준용(경화초) 1393점, 정시우(성포초) 1373점으로 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남자 초등 11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최윤찬(창녕초)이 1368점을 기록하며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여자 초등 13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김수민(모덕초)이 14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뒤이어 이지원(대구동부초) 1383점, 김가영(예천동부초) 1380점으로 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김수민은 전 거리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초등 11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박혜윤(촉석초) 132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대구불로초등학교가 4115점으로 남자 단체부 우승, 대구동부초등학교가 4106점으로여자 단체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동부초등학교는 이로써 올 시즌 모든 초등 대회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기록하며 양궁 최강팀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루키' 5관왕의 김수민, 4관왕의 손준서를 배출하며 대한양궁협회는 2022년 초등부 양궁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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