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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손흥민 58분 활약' 레버쿠젠, AS 모나코에 분패
작성 : 2014년 11월 27일(목) 06:34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58분 활약에도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에 분패했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모나코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9점을 유지한 레버쿠젠은 이미 같은 조 제니트가 벤피카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레버쿠젠은 마지막 벤피카 원정에서 1·2위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전반 1분만에 레버쿠젠은 하칸 찰하노글루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이어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라스 벤더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내자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내내 13개의 슈팅을 때린 레버쿠젠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전반을 득점 없이 끝냈다.

후반 13분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대신해 요십 드리미치를 투입,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후반 27분 레버쿠젠은 루카스 오캄포스에 선제골을 허용, 패배의 위기를 맞았다.

마음이 급해진 레버쿠젠은 이후 시몬 롤페스와 율리안 브란트를 투입, 총공세에 나섰지만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만회골이 나오지 않은 채 경기는 마무리 됐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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