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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서울 3-0 제압…전북현대, 수원삼성에 3-2 승리
작성 : 2022년 09월 18일(일) 16:55

대구FC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구FC와 전북현대가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구는 1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FC서울을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구는 7승 14무 12패(승점 35)로 수원삼성을 누르고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아직 파이널A 진입 가능성이 남아 있었던 FC서울은 이 패배로 파이널B로 향하게 됐다. 10승 11무 12패(승점 41)로 8위에 랭크됐다.

FC서울은 전반 3분 만에 고재현의 날카로운 슛을 양한빈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막아 냈다.

대구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4분 고재현의 좋은 크로스가 나왔지만 제카의 머리 위를 빗겨갔다.

결국 전반이 종료되기 전 대구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고재현의 감아차기 골이 나왔다.

또 한 번의 역습 찬스에서 대구가 전반 추가시간 세징야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대구는 후반 23분 이근호의 헤더 슛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3-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전북현대는 같은 날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 전북은 17승 10무 6패(승점 61)로 선두 울산(승점 66)에 대한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수원삼성은 8승 10무 15패(승점 34)를 기록하며 10위로 내려앉았다.

전북은 전반 15분 만에 오현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조규성의 골을 시작으로 2분 뒤 바로우가 역전골을 완성 시켰다.

바로우는 후반 40분에도 골을 만들어 멀티 골을 완성했다. 수원삼성은 후반 추가시간 마나부의 페널티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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