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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결승 희생플라이' SD, 애리조나 꺾고 2연승
작성 : 2022년 09월 18일(일) 13:25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결승 타점을 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도 0.249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팀의 결승점인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점은 53타점으로, MLB 통산 타점은 87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2회초 공격에서 안타성 타구가 수비 시프트로 인해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4회초 1사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린 뒤 7회초 중견수 뜬공, 9회초 우익수 직선타로 타석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상대 선발 투수 잭 갤런을 상대로 4안타에 묶이며 고전했다. 하지만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루이스 캄푸사노의 솔로포로 2-0을 만들었다.

이 점수를 지킨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위 밀워크 브루어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한 3위에 그대로 랭크됐다. 팀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80승(66패) 고지를 밟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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