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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챔피언십 3R 4위' 안병훈 "현재 감 나쁘지 않아"
작성 : 2022년 09월 18일(일) 13:10

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한 안병훈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안병훈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하지만 선두 저스틴 로어(미국, 13언더파 203타)와의 차이는 불과 2타 차로 뒤져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안병훈의 PGA 투어 복귀전이다. 지난 2020-2021시즌 시드를 잃은 안병훈은 올 시즌 PGA 투어 카드를 되찾았고 복귀전에서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경기 후 안병훈은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라운드였다. 오늘도 바람이 좀 불고, 그린도 딱딱해져서 어렵게 경기를 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잘 치고 왔다"며 "더블 보기를 한 게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하루가 남았고 현재 감도 나쁘지 않아서 내일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노력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람이 불어서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늘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다 생각보다는 괜찮았고, 그렇게 길거나 짧거나 그런 적도 없어서 바람이 그렇게 영향을 많이 준 것 같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내일 날씨가 안 좋다고 들었다. 그래서 신중하고 차분하게 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비가 오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그래도 비에 맞지 않으면서 내 자신의 골프를 칠 수 있게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대니 윌렛(잉글랜드)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김성현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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