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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리브 골프 5차 대회 2R 선두 도약…존슨 2타 차 추격
작성 : 2022년 09월 18일(일) 11:13

캐머런 스미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이적 후,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스미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비스트팜스(파72)에서 열린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5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위 더스틴 존슨(미국, 8언더파 136타)과는 2타 차.

세계랭킹 3위의 강자인 스미스는 2021-2022시즌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최근 리브 골프로 이적했다. 이달 초 출전한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4차 대회에서는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번이 리브 골프 시리즈 두 번째 대회 출전인 스미스는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존슨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스미스와의 차이는 2타에 불과해 최종 라운드에서 재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존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지난 4차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피터 율라인(미국)은 7언더파 137타로 3위, 샬 슈워츨(남아공)과 로리 캔터(잉글랜드)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찰스 하웰 3세(미국)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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