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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된 손흥민, 레스터시티 상대 해트트릭 '폭발'…대승 견인
작성 : 2022년 09월 18일(일) 09:1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긴 골 침묵을 깨고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부활을 알렸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해트트릭을 넣으며 반등을 예고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0년 9월 사우샘프턴, 올해 4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이후 개인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한 EPL 역대 7번째이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교체 선수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2분 뒤 해리 케인, 전반 21분 에릭 다이어의 골로 역전했다. 그러나 전반 41분 레스터시티의 제임스 매디슨의 골로 동점이 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2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중거리 골로 다시 3-2를 만들었다.

이후로는 손흥민의 시간이었다. 후반 14분 히샬리송 대신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28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39분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든 손흥민은 후반 41분에도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6-2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5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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