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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5이닝 노히트' LAD, SF에 5-0 완승
작성 : 2022년 09월 17일(토) 14:33

다저스 메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의 호투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다저스는 99승 44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9승 75패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2회초 맥스 먼시의 2루타와 저스틴 터너의 진루타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조이 갈로의 1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먼시가 홈을 파고들었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4회초 점수 차를 벌렸다. 저스틴 터너의 2루타와 갈로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상대 폭투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으며 무키 베츠의 중견수 직선타와 벨린저의 2루도루로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트레이 터너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급해진 샌프란시스코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메이를 비롯한 상대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여유가 생긴 다저스는 9회초 벨린저의 볼넷과 2루도루에 이은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메이는 5이닝 동안 69개의 볼을 투구,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은 채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이후 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케일럽 퍼거슨(1이닝 무실점)-필 빅포드(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켰다. 프리먼(4타수 2안타 1타점)과 저스틴 터너(4타수 2안타), 벨린저(3타수 1안타 1타점)는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로건 웹(4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도 부진한 투구로 9패(13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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