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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리조나전서 홈런 포함 3안타 폭발…SD 대승 견인
작성 : 2022년 09월 17일(토) 13:59

샌디에이고 김하성(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하성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9호포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이날 활약으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47에서 0.251까지 끌어올렸다.

1회초와 2회초 각각 중견수 플라이, 2루수 땅볼에 그친 김하성의 방망이는 경기 중반 들어 뜨겁게 달아올랐다. 팀이 5-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출격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이후 3루를 훔치며 도루도 기록한 김하성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에 홈까지 밟았다.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조쉬 벨의 안타와 크로넨워스의 진루타로 3루까지 도달했고, 오스틴 놀라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파고들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김하성은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상대 야수 카슨 켈리의 초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의 시즌 9호포.

한편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은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12-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79승 66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마감한 애리조나는 68승 76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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