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를 향한 마음이 담긴 글로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

16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가만히 미술품을 감상 중인 박시은의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잠깐 쉬자. 너무 많이 뛰어왔다. 소비 되어버린 시간. 매 순간 내가 채워줄게. 웃자. 너도 있고 나도 있고. 이미 우린 다 가졌으니까. 좀 천천히 해도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돌아보지 말고 이젠 걷자. 돌아갈 수 없지만, 걷다보면 또 쉬고 웃고 수많은 만남이 있겠지. 지난 경험과 감정에 애쓰지 말자. 우리는 가야 하는 길이 다르니"라고 적었다.

끝으로 "응원해 기도해 언제나 내 아내"라고 적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두 번의 유산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나 지난달 출산을 약 20여 일 남기고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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