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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헤르타와 1-1 무승부
작성 : 2022년 09월 17일(토) 07:23

이재성(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FSV 마인츠가05가 헤르타 BSC 베를린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헤르타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3승 2무 2패(승점 11점)를 기록, 6위를 마크했다. 헤르타는 1승 3무 3패(승점 6점)로 12위다.

이날 마인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재성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마인츠의 공격을 이끌었다.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경기 후 평점 전문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7.2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에서 질반 비드머(7.7점), 슈테판 벨(7.5점), 막심 라이치(7.4점)에 이어 4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마인츠가 잡았다. 전반 18분 카림 오니시워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헤르타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20분 도디 루케바키오가 돌파 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일진일퇴의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선제골은 헤르타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치데라 에유크의 크로스를 뤼카 투사르가 헤더로 연결, 마인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헤르타는 전반 40분 에유크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로빈 첸트너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은 마인츠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마인츠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분 이재성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으며 후반 9분 오니시워의 결정적인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꾸준히 동점골을 노리던 마인츠는 종료 직전 마침내 결실을 봤다. 이재성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것을 앙토니 카시가 극장골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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