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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롯데 추격 따돌리고 12-10 승리
작성 : 2022년 09월 16일(금) 22:42

송성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키움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2-1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74승2무56패로 3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57승4무70패를 기록했다.

김휘집은 홈런포를 가동했고, 임지열과 송성문, 김태진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정찬헌은 2.2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투수 양현이 2.1이닝 1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반면 롯데는 선발투수 반즈가 2.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키움은 2회초 1사 이후 김태진의 안타로 포문을 연 뒤, 김휘집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에도 송성문의 안타와 김수환의 2루타로 1점, 이지영의 진루타와 김준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2회말 안치홍, 김민수의 안타와 정보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승욱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키움은 3회초 김태진의 볼넷과 송성문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 임지열의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7-2로 달아났다.

이후 롯데는 3회말 1사 3루에서 한동희의 1타점 내야 땅볼, 4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렉스의 희생플라이로 3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키움은 7회초 상대 실책과 송성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지영의 적시 2루타로 8-4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이후에도 임지열의 1타점 적시타와 이정후의 1타점 2루타, 푸이그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더 내며 12-4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에서야 만루 찬스에서 황성빈의 2타점 적시타, 추재현의 2타점 적시타, 신용수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대거 6득점하며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키움의 12-1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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