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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득점왕 출신' 하메스, 올림피아코스 입단…황의조·황인범과 한솥밥
작성 : 2022년 09월 16일(금) 11:20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입단해 황의조, 황인범과 함께 뛰게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하메스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나선 하메스는 6골을 터뜨리며 토마스 뮐러(5골·독일), 네이마르(4골·브라질)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2014-2015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통산 성적은 37골 42도움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임대 신분으로 15골 20도움을 올렸고, 이후 자유계약으로 에버턴(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에버턴에서 1년간 26경기에 나와 6골 9도움을 올린 하메스는 카타르 리그인 알 라얀을 거쳐 다시 그리스 무대로 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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