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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황의조, 유로파리그 코리안더비 성사…프라이부르크 대승
작성 : 2022년 09월 16일(금) 07:28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독일)가 황의조, 황인범의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완파했다.

프라이부르는 16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6점으로 조 1위에 자리했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 간의 경기로,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약 28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황인범은 결장했다.

경기를 주도한 팀은 프라이부르크였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빈센초 그리포의 킥을 니콜라스 회플러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미카엘 그레고리취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도 프라이부르크의 기세는 이어졌다. 후반 7분 그레고리취가 다시 골망을 흔들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쉽사리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프라이부르크의 리드가 이어졌고,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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