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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17일로 7년 활동 마무리…"정채연 부상으로 음악 방송 취소"
작성 : 2022년 09월 15일(목) 14:22

다이아 전속계약 만료 / 사진=유니스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다이아(DIA)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15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지난 7년간 함께 했던 다이아가 17일부로 회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한차례 예정되어있던 음악 방송은 멤버 정채연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그동안 다이아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당사도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9월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으로 데뷔한 다이아는 데뷔곡 '왠지'부터 '나랑 사귈래', '그 길에서', '우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멤버 정채연과 기희현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에 멤버들은 14일 데뷔 7주년을 맞아 공식 SNS와 팬 카페에 단체 사진과 손 편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7년 동안 옆에 있어 준 우리 에이드에게 고맙다", "다양한 모습으로 꼭 보답하겠다", "분에 넘치는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등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다이아는 14일 마지막 앨범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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