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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남편 갑상선암 고백 후 "매 순간 최선 다해 살겠다 다짐"
작성 : 2022년 09월 15일(목) 11:32

사진=진재영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진재영이 남편의 암 수술 후 근황 및 심정을 전했다.

15일 진재영은 자신의 SNS에 남편 암 수술 관련 소식과 관련해 "저희는 너무 건강하고 단단해졌다. 걱정해주신 것보다 훨씬 괜찮아서 송구스럽다"라며 쏟아지는 걱정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일도 좋지만, 어쩌면 바쁜 시간 속에 가장 소중한 걸 놓치고 사는 게 아닌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삶을 어디까지 걸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은 절대 평탄하지 않다는 것과, 아무 일 없는 보통의 날들이 얼마나 빛나는 날들이었는지 다시 한번 온몸으로 느끼며' 매 순간 조금 더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 진심으로 다짐하게 되었다"고 적었다.

앞서 진재영은 바로 어제(14일) 남편이 지난 4월 받은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고 SNS를 통해 직접 밝혔다. 추석 연휴 전 남편이 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하 진재영 SNS 글 전문

저희는 너무 건강하고 단단해졌어요.
걱정해주신 것보다
훨씬 괜찮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일도 좋지만,
어쩌면 바쁜 시간 속에
가장 소중한 걸 놓치고 사는 게 아닌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삶을 어디까지 걸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은 절대 평탄하지 않다는 것과
아무 일 없는 보통의 날들이
얼마나 빛나는 날들이었는지
다시 한번 온몸으로 느끼며
매 순간 조금 더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
진심으로 다짐하게 되었어요.

앞으로의 많은 날들 중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미루어오던 건강검진도 꼭 챙기시길 바라요.

그리고,
이 시간에도 수고하시는
의료진과 환자분들 정말 고생 많으세요.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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