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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나라 밖 韓 문화재' 위해 1억원 추가 쾌척
작성 : 2022년 09월 15일(목) 11:27

RM 기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한국 문화재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5일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측은 방탄소년단 RM이 '국외소재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 분야에 1억원을 추가 기부했다고 밝혔다.

RM은 지난해 9월에도 국외소재문화재 보존·복원에 써달라며 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이하 'LACMA')이 소장 중인 '조선시대 활옷'의 보존처리 작업을 재단과 LACMA가 진행 중이다.

RM이 보존·복원 지원에 동참한 '조선시대 활옷'은 이번 달 국내에 반입될 예정이다. 유물 보존처리에는 5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조선시대 활옷'은 내년 중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RM은 올해에도 국외소재문화재 활용 분야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하고, 전 세계에 한국 회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회화분야 전문가를 통해 작품 선정을 의뢰하는 한편, 소장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전 세계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 산재된 '한국 회화작품 명품' 도록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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