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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거침없는 돌싱들 스토리에 쏠리는 관심 [ST이슈]
작성 : 2022년 09월 15일(목) 10:10

나는 솔로10기 / 사진=ENA플레이 나는 솔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 솔로' 10기 출연진들의 대담하고 솔직한 구애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던 '나는 솔로'의 시청률이 다시 3%대로 재진입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플레이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시청률은 3.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나 방송 시청률인 3.18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며 지난 기수인 9기의 마지막 시청률 2.685%보다는 0.7% 높은 수치로 눈길을 끌었다.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들은 이전 출연했던 싱글들과는 달리 이혼의 경험이 있는 돌싱들의 참여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10기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고 역대급 대담함과 관계 진행 속도에 MC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숙과 영자는 영철에게 관심을 보이고 옥순과 영식은 이미 커플이 성사된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 자산 50억이라며 남다른 재력을 과시한 정숙은 상철에 직진 호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역대급 진행 속도에 MC들은 "우리가 지금 고작 첫 날을 본 게 맞냐"며 "역대급이다. 다들 정말 시원시원한 거 같다"라고 반응했다.

이런 상황 공개된 10기의 두 번째 이야기. 첫 만남에서의 순조롭고 밝은 돌싱들의 만남에 바로 균열이 생겨 안타까움을 전했다. 정숙과 상철이 다정한 관계를 이어가던 것도 잠시 상철은 정숙과의 1:1 데이트 후 실망감을 드러냈다.

상철은 정숙에게 따로 말을 붙이지 않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자기가 왕이냐. 거기서 다 휩쓸면서. 내가 그러지 않았냐. 난 척하는 거 싫다고"라며 술자리를 주도한 정숙의 태도에 불편함을 표했다.

또 그는 눈물까지 보이며 "내 전처까지 얘기했다. 내 전처는 변호사였고 그랬는데 나는 난 척하는 거 되게 싫어한다"며 "난 노력을 안 할 거 같다. 그분이 노력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모르겠지만 나는 다가갔다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답답하다 진짜. 어떻게 해나가야 되는지. 쉽진 않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옥순에게 적극 구애를 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던 영식. 하지만 현숙과의 대화에서 영식은 "나는 분명히 표현을 했었다. 그대가 1순위. 나는 옥순도 선택 안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순위이기 때문에 옥순과 얘기하는 것"이라는 반전의 태도로 MC들에게 충격을 전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영식 씨 작작하라. 실드 쳐주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이처럼 단 2회 만에 롤러코스터급 반전과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이는 '나는 솔로' 10기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털 사이트 검색창은 '나는 솔로'가 점령을 한 모습, 뿐만 아니라 한 포털 사이트 화제의 방송 프로그램 순위 1위까지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의 회차 역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나는 솔로'의 시청률 고공행진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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