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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보다 많이 번 中 배우, 성매매로 연예계 퇴출되나
작성 : 2022년 09월 15일(목) 09:24

사진=리이펑 웨이보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중국의 배우 겸 가수 리이펑(35, 이역봉)이 성매수 혐의로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였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 등은 지난 12일 리이펑이 성매수 혐의로 적발돼 최근 구류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07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리이펑은 영화 '연애공황증'(2011), '애니멀월드'(2018)와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2012), '암야행자'(2022)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가수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17년 중국 연예인 소득 순위에서는 청룽(성룡) 바로 위인 4위를 차지했다. 웨이보 팔로워도 3600만 명을 넘었다.

그러나 이번 소식이 전해지며 리이펑은 광고 계약 해지 등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최소 11개 브랜드가 리이펑과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 일부 고속철 열차는 객실 좌석 등받이에 붙어있는 리이펑의 광고 사진들을 모두 제거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도 여러 곳에서 리이펑과 관련된 내용들이 삭제되고 있다고.

특히 이 같은 혐의가 드러나기 전, 리이펑이 10일 웨이보에 "이번 사생활 루머는 악의적"이라며 "저는 늘 도덕적으로 생활해왔다"는 글을 올리면서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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