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루타를 쳤지만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와 3회초, 5회초 각각 삼진과 연이은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선 오타니의 방망이는 8회초 매섭게 돌아갔다. 상대 불펜투수 트레버 스테판의 4구를 받아 쳐 우전 2루타를 터뜨렸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한 채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에 3-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4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61승 82패를 기록했다. 6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76승 65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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