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북현대가 다시 연승 행진을 달렸다.
전북은 1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2연승을 기록하며 16승 10무 6패(승점 58)가 됐다. 울산현대의 패배로 5점차까지 추격했다.
성남은 전반 2분 만에 김민혁이 옐로 카드를 받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2분 뒤 전북은 바로우가 골문 앞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김보경의 슛이 나왔으나 골대 위로 떴다.
전북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3분에도 백승호의 강한 슈팅이 나오는 등 성남의 골망을 두드렸다.
결국 3분 뒤 바라던 선제골이 나왔다.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은 바로우가 깔끔한 헤더 골로 연결했다.
수세에 몰린 성남은 전반 34분 스로인 해 들어온 볼을 받은 김민혁의 슛이 나왔으나 골대 위를 넘어갔다.
1분 뒤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조성욱이 회심의 킥을 날렸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은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전북은 후반 3분 조규성의 벼락 같은 슛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5분에도 한교원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으나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성남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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