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가 직원 월급 미지급 의혹에 입장을 내놓았다.
14일 이두희는 자신의 SNS에 금일 보도된 메타콩즈 직원에 대한 임금 미지급 기사를 언급하며, 이와 관련해 입장을 장문의 글로 게재했다.
이두희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등기상 대표 및 이사는 이전과 동일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직원 임금이 일정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게 비용지급에 대한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메타콩즈 직원 임금 미지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메타콩즈 경영진과 적극적인 대화를 포함해 메타콩즈 직원 임금 지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두희가 최대 주주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있는 기업 메타콩즈의 직원 임금 미지급 논란이 일었다. 메타콩즈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추석 전 월급을 제때 지급받지 못했다며 이두희의 아내인 지숙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달면서 알려졌다.
앞서 이두희는 메타콩즈 기존 경영진과 갈등을 빚다, 지난 7월 25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메타콩즈 인수를 발표했다.
한편 이두희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의 남편으로, tvN '더 지니어스', MBC 예능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 등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하 이두희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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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메타콩즈 직원에 대한 임금 미지급 기사가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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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재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등기상 대표 및 이사는 이전과 동일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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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직원 임금이 일정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게 비용지급에 대한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메타콩즈 직원 임금 미지급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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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포함해 메타콩즈 직원 임금 지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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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와 관련된 진행 상황은 멋쟁이사자처럼 공식 채널을 통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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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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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드림.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