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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로꼬·김민철 품절남 된다, 연예계는 핑크빛 [ST이슈]
작성 : 2022년 09월 14일(수) 16:30

이학주, 로꼬, 김민철 결혼 / 사진=DB,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연예계에 결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배우 이학주, 가수 로꼬, 배우 김민철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3일, 배우 이학주가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SM C&C는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이학주와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들과 모인 자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학주도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저의 곁을 지켜준 연인과 서로의 남은 여생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항상 저의 부족한 부분까지 따뜻하게 감싸줬던 선도부분들께서 축하해준다면 그 어떤 축하보다 감사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던 그 시간들을 잊지 않고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루하루 발전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수 로꼬도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13일 로꼬는 자신의 SNS에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왜인지 모르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기만 했고,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로꼬는 "지난 2년 동안 한결같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무대 밖에서는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던 저의 솔직한 모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라며 "덕분에 이제는 저를 위한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불안 없이 온전하게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다. 아마 팬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사에서 자주 언급했던 '소이라떼'의 그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로꼬는 "이번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면서 "올해 계획했던 작업들은 예정대로 진행중이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공연과 곧 발매할 앨범을 통해 여러분들을 계속 자주 뵙게 될 것 같다"고 인사했다.

14일에는 배우 김민철이 화촉을 밝힌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김민철이 5년간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10월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민철은 팬들에게 결혼 소감도 밝혔다. 그는 "서로에게 큰 힘이 돼 주는 관계로 교제를 하다 결실을 맺게 됐다. 앞으로 더욱더 견고하게 서로의 버팀목이 되고 싶다. 재미있게 잘 살며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귀띔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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