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홍지윤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4일 한국소아암재단은 "홍지윤이 선한 스타 8월 가왕전 상금 1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희귀 의약품 구입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예쁘고 노래 잘하는 가수일 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두루 갖추어 기쁘다. 팬으로서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홍지윤이 선한 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은 총 620만 원에 이르게 됐다.
홍지윤은 첫 뮤지컬 데뷔작 '서편제'에서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활약 중이다.
가왕전 상금은 가수 홍지윤 이름으로 기부되며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의 희귀 의약품 구입비로 사용된다.
희귀 의약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약제비, 희귀 의약품비 구입비 등 고액의 비급여 약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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