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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덜란드 꺾고 U-18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
작성 : 2022년 09월 14일(수) 09:35

한국 윤영철(왼쪽), 황준서 /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야구 국가대표팀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각) 미굴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4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A조 2위를 확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투수 황준서를 필두로 정준영(중견수)-김영후(좌익수)-김민석(1루수)-김범석(지명타자)-김동헌(포수)-문현빈(2루수)-김재상(3루수)-박태완(유격수)-김정민(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취점은 한국의 몫이었다. 2회말 2사 후 김재상이 중전 안타로 공격 물꼬를 텄으며 박태완과 김정민도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자 정준영이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냈다.

이후 한국은 타선의 침묵이 이어졌지만 대신 마운드에서 상대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황준서가 3.1이닝 동안 46개의 볼을 투구하며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등판한 윤영철도 47개의 볼을 던지며 3.2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14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와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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