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중요한 순간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원정경기에 8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앞선 더블헤더 1차전에서 결장했던 최지만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의 6구를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의 시즌 10호포.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해(11홈런)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최지만의 홈런포에 힘입은 탬파베이는 4회말 현재 토론토에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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