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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 "옹성우 내 아역 아냐, 다행이다"
작성 : 2022년 09월 13일(화) 16:36

인생은 아름다워 언론배급시사회 류승룡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이 극 중 옹성우와 라이벌 구도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연출 최국희·제작 더 램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최국희 감독이 함께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오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특히 오세연은 자신의 첫사랑 박정우(옹성우)를 찾아나선다. 이에 동행하는 강진봉은 연신 질투심을 드러낸다.

류승룡은 옹성우와 라이벌 구도에 대해 "옹성우가 저의 어렸을 때 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전혀 아니다. 다행"이라고 농담했다.

이어 "공감 능력과 유머러스한 면모, 이런 모습들이 옹성우와는 다르다"며 "근데 춤도 잘 추고 키도 크고 얼굴도 작은 옹성우에게 상대는 안되니까 대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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