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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7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오타니 1안타 1볼넷
작성 : 2022년 09월 13일(화) 10:20

마이크 트라웃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7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트라웃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트라웃은 팀이 2-4로 뒤진 5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코너 필킹턴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35호 홈런.

트라웃은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추가한 트라웃은 7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7경기 연속 홈런은 메이저리그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경기 홈런은 8경기로, 데일 롱(1956년)과 돈 매팅리(1987년), 켄 그리피 주니어(1993년)가 보유하고 있다. 만약 트라웃이 다음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기록한다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 트라웃의 활약에도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에 4-5로 졌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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