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이 한 타석만 서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디에고 카스티요를 콜업하고 박효준을 트리플A로 내렸다.
박효준은 지난 8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약 64일 만에 빅리그에 콜업됐다. 시즌 세 번째 콜업이다.
그러나 승격 이후 팀이 치른 5경기에서 단 1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석 소화에 그쳤다.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8회초 2루수 대수비로 출전한 박효준은 팀이 0-10으로 뒤진 9회말 1사 1루 상황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콜업 후 기회를 받은 유일한 타석이었다.
박효준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0.216(51타수 11안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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