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지만이 대타로 등장해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3-10으로 크게 뒤진 7회초 얀디 디아즈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불펜투수 클라크 슈미트의 4구를 받아 쳐 2루타를 때려냈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여전히 팀이 3-10으로 뒤진 9회초 1사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구원투수 클레이 홈즈의 3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33으로 상승했다.
한편 최지만의 분전에도 불구,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4-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78승 60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85승 56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