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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러 6승' 키움, KT 꺾고 3위 재도약
작성 : 2022년 09월 11일(일) 16:52

타일러 애플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다시 3위로 올랐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키움은 71승 2무 55패를 기록, KT를 누르고 다시 3위에 랭크됐다. KT는 69승 2무 54패가 됐다.

이날 양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에 묶여 득점하지 못했다. 키움이 5회말이 되어서야 송성문의 솔로포로 침묵을 깼다.

키움은 6회말 야시엘 푸이그-이지영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송성문의 2루수 땅볼로 한 점, 김웅빈의 1타점 3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키움은 7회말에도 이용규의 볼넷, 임지열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정후의 2타점 3루타로 5-0을 만들었다.

KT는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은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8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2타점, 푸이그가 4타수 3안타, 이지영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6이닝 10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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