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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안산그리너스, 부천 원정에서 3연승 도전
작성 : 2022년 09월 11일(일) 13:35

사진=안산그리너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부천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오는 11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안산의 흐름은 거침없다. 안산은 지난달 31일 김포FC에 3-0 완승을 거둔 데에 이어 37라운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따내며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안산은 2경기 연속 3골을 넣고 승리하며 날카로운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상승세의 중심엔 최건주가 있다. 최건주는 지금까지 총 7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다. 최건주는 지난 부산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안산의 역전승에 디딤돌을 마련했다. 최건주는 김포, 부산전에 이어 다가올 부천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최건주 외에도 다양한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이상민과 김경준은 나란히 5골로 최건주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며 송진규, 두아르테가 4골로 뒤를 잇고 있다. 안산은 개인이 아닌 팀 전체가 끈끈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함께 상승세를 이뤄내고 있다.

발끝이 날카로워질대로 날카로운 안산은 이제 부천을 상대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부천전에서 승리를 따내면 8위 서울이랜드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권과 격차를 줄일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이유다.

안산은 올 시즌 세 차례 부천을 만났는데 1승 2패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다. 하지만 2패 모두 1-2로 졌으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끝까지 부천을 괴롭혔다. 두 번째 맞대결인 6월 경기에선 3-0 완승을 거뒀다. 전혀 두려워할 것이 없다.

다만 부천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 부진에 빠져있던 부천은 광주FC, 충남아산FC를 연파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닐손주니어의 한방을 조심해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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