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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멀티골' 강원, 성남 대파…6위 도약
작성 : 2022년 09월 10일(토) 18:38

강원 선수단(오렌지색 유니폼)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양현준의 맹활약에 힘입은 강원FC가 6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12승 6무 13패(승점 42점)를 기록한 강원은 7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성남은 6승 6무 19패(승점 24점)로 여전히 최하위다.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성남을 몰아붙이던 강원은 전반 3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려던 볼이 양현준에게 향했고, 양현준은 이를 멋진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강원은 후반 20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양현준이 주인공이었다. 상대 수비진의 실수로 양현준에게 볼이 흘렀고 양현준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성남의 골문을 열었다.

강원의 공격력은 후반 중반에 들어서도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후반 32분 임창우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컷백을 내줬다. 볼은 상대 수비를 맞고 뒤로 흘렀고 이를 케빈이 왼발로 밀어넣었다.

여유가 생긴 강원은 후반 39분 갈레고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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