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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악재' KT 박병호, 주루 플레이 중 발목 부상으로 병원行
작성 : 2022년 09월 10일(토) 18:00

KT 박병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70승 2무 54패)와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KT위즈(68승 2무 53패)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중심타자 박병호가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박병호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박병호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정찬헌의 5구를 받아 쳐 좌중간을 가르는 장타성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어진 상황이 문제였다. 2루로 슬라이딩을 하는 도중 오른 발목에 무리가 간 것. 고통을 호소한 박병호는 앰뷸런스를 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대주자 김병휘가 그 자리를 채웠다. 박병호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는 박병호의 2루타로 만든 기회를 선취점으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앤서니 알포드는 낫아웃에 그쳤지만 장성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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