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재호 감독(강릉고)이 이끄는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U-18 야구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A조 한국-캐나다 경기를 우천으로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속했다. 조 3위 안에 들면 본선인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결승 티켓을 노릴 수 있다.
캐나다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한국은 기존 일정대로라면 11일 개최국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08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14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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